위트레흐트 

위트레흐트가 전력에서는 앞서는 것이 사실이며, 홈에서는 즈볼러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편입니다. 다만 위트레흐트의 단점은 공격적으로 나서는 상황에서의 수비적인 안정입니다. 잡을만하다 싶은 팀을 상대로는 꽤 극단적으로 호전성을 보이는데, 때문에 난전을 허용하면서 경기가 꼬이는 경우가 있는 편이고, 즈볼러와의 매치에서도 수비를 아주 안정적으로 이어가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결장자로는 데스코테(FW / C급), 오켈스(RW / C급), 로메니(RW / B급), 부스(RW / A급), 핸드웨커(LB / C급)이 있으며, 이에 따른 전력 저하는 총 -10%입니다.

즈볼러 

즈볼러가 어느 정도 올라오는 팀을 상대로 뒷공간 역습으로 공략하는 경기가 없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중앙에서의 힘을 유지하려는 특성에 비해서, 상당히 즈볼러가 롱볼 비중이 높다는 점은 큰 단점으로 지적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오히려 중앙에서의 적극성이 상위권 팀에게 공략을 당하는 경우에는, 공간 커버에 큰 약점을 보이면서 무너지는 모습이 자주 나왔던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결장자로는 드루이프(FW / A급), 피칭거(DM / B급), 토마스(CM / C급), 라그시르(LB / C급), 부르미스터(DM / A급)이 있으며, 이에 따른 전력 저하는 총 -14%입니다.

오버(2.5) 양상에서 위트레흐트가 이기는 것을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트레흐트가 호전적으로 가면서 하위 전력을 상대하는 경우에는, 수비 안정성을 100%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즈볼러와 비교하면 공격에서의 정교함이라는 면모에서 위트레흐트가 앞서고 있다는 점은 분명한 사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