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분석 3월 13일 V리그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남자배구분석 3월 13일 V리그 현대캐피탈 삼성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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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의 주포 레오(OP)는 V-리그 생태계를 지배하는 압도적인 공격수다. 타점의 높이, 스윙의 속도, 그리고 블로커의 손을 활용하는 노련미까지 공격수가 갖춰야 할 모든 덕목을 보유하고 지니고 있다. 레오는 이번 시즌 삼성화재를 상대로 치른 맞대결에서 후위 공격 4개, 서브 에이스 4개, 블로킹 3개를 묶어 올 시즌 1호이자 자신의 통산 15번째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22득점(공격 성공률 66.7%)을 폭발시킨 바 있다. 이에 더해, 아시아 쿼터 제도를 통해 영입된 바야르사이한(MB)의 활약은 현대캐피탈의 공격 루트를 입체적으로 만드는 핵심 요소다. 바야르사이한은 과거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21득점을 기록할 만큼 미들 블로커로서 경이로운 득점력을 뽐냈다. 






삼성화재의 공격을 이끄는 아히(OP)는 팀의 지독한 연패 속에서도 홀로 고군분투하며 꾸준히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아히는 타점 높은 스파이크를 주무기로 직전 한국전력전에서 14득점을 기록했으며 , 과거 풀세트 접전 경기에서는 22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의 중추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아히가 직면한 가장 큰 문제는 팀 내 득점 의존도가 비정상적으로 높다는 점이다. 삼성화재의 리시브 라인이 붕괴되어 빠르고 정교한 세팅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 공격의 종착지는 결국 아히의 오픈 공격이나 백어택으로 귀결된다. 경기 초반에는 아히의 체력과 탄력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으나, 세트가 거듭될수록 체력적 부담이 가중되어 공격 타점이 낮아지고 범실이 증가하는 양상을 뚜렷하게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의 압도적인 승리 예상 팀은 현대캐피탈이다. 첫째, 화력전에서 상대가 되지 않는다. 공격 성공률을 꾸준히 50% 중반대로 유지하며 리시브까지 40%로 버텨내는 허수봉과 파괴적인 용병 레오의 쌍포 조합은 , 서브 리시브 불안으로 윙 스파이커들에게 나쁜 공을 올릴 수밖에 없는 삼성화재의 시스템과 극명히 대비된다. 둘째, 중앙 높이의 차이다. 최민호의 부상 변수가 상존하지만, 김진영과 바야르사이한이 구축한 블로킹 벽은 앞선 맞대결에서 14개의 블로킹을 잡아낸 것처럼 아히와 김우진의 공격 루트를 완전히 틀어막을 것이다. 셋째, 삼성화재의 13연패라는 극악의 흐름과 현대캐피탈의 삼성화재전 12연승이라는 심리적 역학 관계는 경기 내내 삼성화재 선수들의 발을 무겁게 만들 것이다. 황승빈 세터의 안정적인 조율 아래, 현대캐피탈은 이변을 허용하지 않는 강력한 압박 배구를 구사하며 셧아웃(3-0) 혹은 압도적인 3-1 승리를 쟁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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