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분석 5월 28일 K리그1 김천상무 FC서울
포메이션은 4-4-2이며, 유강현과 모재현이 전방에서 투톱 조합을 이루고 있고, 이동경이 중원에서 전개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하지만 여름~가을 사이 전역을 앞둔 다수 자원들의 집중력 저하가 눈에 띄며, 실제로 울산전에서도 뒷심 부족으로 인해 역전패를 당하는 등 후반 운영에서 허점이 반복되고 있다. 수비진은 개인 수비력보다는 조직력으로 버티는 형태지만, 수비 라인 간격이 뒤로 쏠리는 흐름이 강해 압박력이 약해지고 있다. 중원 연결과 압박 유지에서 실수가 자주 발생하며, 경기 막판일수록 활동량과 집중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포메이션은 4-4-2이며, 둑스와 루카스가 최전방에서 역할을 분담하고 있으며, 린가드는 2선에서 탈압박과 전개를 매끄럽게 이어주는 전술 핵심이다. 수원FC와의 직전 경기에서는 골키퍼 실수로 승리를 놓쳤지만, 전체적인 점유율 운영과 빌드업은 상대를 압도하는 흐름이었다. 둑스는 시즌 초반보다 컨디션이 점차 올라오고 있으며, 상대 수비를 뚫는 움직임과 연계 플레이에서의 감각이 뚜렷해지고 있다. 중원은 루카스와 린가드의 탈압박과 템포 유지로 안정감을 갖추고 있으며, 세컨드볼 회수 능력에서도 김천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다. 전체적으로 포백 간격 유지, 측면 연계, 후반 교체 카드 운용 등 경기 전반적인 밸런스와 집중도에서 서울이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흐름이다.
김천은 시즌 중반을 지나며 주축 선수들의 집중력이 약화되는 양상이 반복되고 있으며, 수비 운영과 경기 후반 체력 분배 측면에서 구조적인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서울은 외국인 자원을 활용한 유기적 전개와 압박 유지에서 강점을 보이며, 공격 흐름도 점차 회복되고 있는 흐름이다. 전체적인 경기 주도권은 서울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는 구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