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야구분석 5월28일 MLB 시카고화이트삭스 토론토
화이트삭스
닉 나스트리니(3패 11.91)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메이저 복귀전이었던 23일 토론토 원정에서 3.1이닝 9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나스트리니는 아직까지는 메이저리그 레벨이 아니라는걸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홈이라는 점은 강점이기 때문에 5이닝을 잘 버틸수 있느냐가 중요 포인트가 될 전망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카일 브래디쉬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8회말 터진 대니 멘딕의 솔로 홈런이 유일한 득점이었던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낮 경기의 타격감 문제가 제대로 터져버렸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반등이 쉽지 않을듯. 소로카가 혼자 3이닝을 처리해준건 어찌됐든 불펜 운용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토론토
크리스 배싯(4승 6패 4.39)이 시즌 5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쾌투로 승리를 거둔 조금씩 좋을때의 투구감각을 되찾아가는 모습입니다. 화이트삭스와는 5일만의 리턴 매치인데 낮 경기에 더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호조의 페이스를 충분히 이어갈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디트로이트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1점을 올린 토론토의 타선은 타선이 전체적으로 감각을 끌어올렸다는게 소득입니다. 특히 8회초 5득점을 몰아치면서 역전까지 갔다는건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 5.2이닝 9실점으로 무너진 불펜은 셋업과 마무리가 모두 2실점 이상으로 침몰한 여파를 벗어나야 합니다.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전날 카일 브래디쉬에게 7이닝 노히트 노런을 당했습니다. 배싯 상대로 반등을 기대하기엔 쉽지 않을듯. 전날 토론토가 패배를 당하긴 했지만 타선은 폭발했고 나스트리니로 이 타격을 막는건 무리입니다. 전력에서 앞선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