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분석 5월30일 NPB 한신 니혼햄
한신
니시 유키(2승 1패 1.34)가 시즌 3승 도전에 나섭니다. 23일 히로시마 원정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니시는 이번 시즌 첫 등판을 제외한 나머지 등판 모두 쾌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작년 교류전 투구 내용은 전체적으로 6이닝 2실점 레벨이었는데 금년 홈에서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그 이상도 기대를 걸어볼법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토 히로미 상대로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친 한신의 타선은 찬스가 왔을때 제대로 살리지 못한게 결국 대패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5회말 2점차 추격 찬스에서 더 이상의 득점을 올리지 못한게 추격의 의지를 날려버렸다고 해도 좋을 정도입니다.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추격조들의 투구가 매우 아쉽습니다.
니혼햄
야마사키 사치야(5승 1패 2.26)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섭니다. 21일 오릭스와 홈 경기에서 5.1이닝 4실점의 투구로 쑥쓰러운 승리를 거둔 야마사키는 1회초에 와르르 무너지면서 힘든 경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작년 교류전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투구를 보여주면서 3전 전승을 거두었는데 야외 구장 경기의 투구는 6이닝 2실점을 충분히 보장할수 있는 레벨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한신의 투수진을 차근차근 공략하면서 만나미 츄세이의 2점 홈런 포함 8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찬스를 확실히 살려내는 타격이 매우 돋보였습니다. 15안타를 몰아친 타선은 이 페이스를 이어가느냐가 관건이 될듯합니다. 4이닝을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습니다.
역시 오타케 코타로로 니혼햄의 타선을 막아내긴 무리가 있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니시와 야마사키의 투구는 거의 막상막하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줄수 있을듯합니다. 특히 최근 한신의 타선이 좌완 상대로 그다지 강하지 않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불펜전의 가능성이 높은데 현 시점에서 불펜의 우위는 니혼햄이 가지고 있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니혼햄 파이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