믈브야구분석 6월 18일 MLB 필라델피아 샌디에이고

믈브야구분석 6월 18일 MLB 필라델피아 샌디에이고

넘버세븐 0 1813 0

필라델피아


크리스토퍼 산체스(3승 3패 3.07)가 시즌 4승 도전에 나섭니다. 13일 보스턴 원정에서 4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산체스는 최근의 호조가 단숨에 날아가버렸습니다. 이번 시즌 홈에서 2승 1패 1.95로 매우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이 점에 승부를 걸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번즈와 페레즈 상대로 3점을 올리는데 그친 필라델피아의 타선은 평균 구속 95마일 이상의 강속구 투수에게 약한 문제를 여전히 고치지 못했습니다. 14타수 2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홈에서 반등을 해내야 할듯. 3.2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스펜서 턴불에게 다시 선발 기회를 줘도 좋을것 같습니다.






샌디에이고


랜디 바즈퀘즈(1승 3패 4.93)가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12일 오클랜드와 홈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바즈퀘즈는 조금씩 선발로서의 역할을 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야간 경기에서 3패 4.11이지만 원정이라는 점에서 5이닝 3실점 정도가 기대치일듯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메츠의 투수진 상대로 6점을 올린 샌디에고의 타선은 원정 타격이 그나마 살아났다는 점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 원정 들어서 타선의 엇박자는 상당히 심한 편. 0.1이닝 4실점의 투구로 1점차 경기를 폭파시켜버린 제레미아 에스트라다는 이제 공략본이 완벽하게 확립이 된 것 같습니다.






최근 필라델피아 최대의 약점은 강속구 투수 공략이 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바즈퀘즈 상대로 고전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하는 편. 그러나 그 이상으로 샌디에고는 좌완에게 약한 모습이 원정에서 터져주고 있고 샌디에고로선 전날 불펜이 무너진 후유증 극복도 쉽지 않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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