믈브야구분석 6월29일 MLB 샌프란시스코 LA다저스
타선의 부진이 연승 종료로 이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로건 웹(6승 6패 3.16)이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24일 세인트루이스 원정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웹은 상성이 맞지 않는 팀 상대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5월 16일 다저스 상대로 홈에서 6이닝 3안타 무실점 투구를 해냈음을 고려한다면 홈에서의 다저스 상대는 기대를 걸 여지가 있는 편. 전날 경기에서 이마나가 쇼타 상대로 원 찬스에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경기 후반 컵스의 투수진 상대로 막혀버린게 너무나도 컸다. 특히 카살리가 마스크를 썼을때 2루가 자동문이 된다는 문제가 심각한 부분. 4이닝을 잘 버티다가 타이 브레이크에서 무너진 불펜은 주력 불펜을 너무 아꼈다.
스톤의 완봉을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LA 다저스는 랜던 낵(1승 1패 2.10)이 시즌 2승에 도전한다. 22일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렸던 낵은 복귀전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를 과시한바 있다. 원정에서도 자신의 투구 페이스를 이끌어갈수 있는 투수이기 때문에 5이닝은 충분히 버텨줄수 있을 것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페디를 공략하면서 오타니 쇼헤이의 리드 오프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다저스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원정 타격이 좋다고 말을 하기엔 무리가 있어 보인다. 7타수 1안타의 득점권 성적은 반성해야 할 부분. 스톤의 완봉 덕분에 불펜이 2일의 휴식을 취한건 엄청난 소득이다.
또다시 두 팀이 만났다. 서로 분위기는 좋은 편이고 타격은 안된다는 공통점이 있는 상황. 웹이 홈에서 강하긴 하지만 낵 역시 충분히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이기도 하다. 다저스 타선의 특징을 고려한다면 웹이 고전할 가능성을 무시할수 없기도 한 편. 양 팀 모두 접전을 고려하고 있겠지만 다저스는 불펜의 휴식이 있고 무엇보다 장거리포에서 확실히 앞서 있다. 화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